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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MBC] ‘스트레이트’ 그 지하철 뒤편,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다 (2024-07-21)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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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 정비 노동자 조사 결과 14명의 혈액암 환자가 확인. 하지만 비노조원이나 퇴직자, 외주업체 직원 등은 조사하지 못했다. 드러난 혈액암 발병은 빙산의 일각일지 모른다.

법에 따라 매년 두 번씩 실시해야 하는 작업환경 측정. 지난 30년 동안 서울지하철 정비기지의 작업환경 측정에서, 벤젠이 기준치를 초과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제도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걸까? 서울지하철 정비에 쓰는 화학제품 3,400개 가운데 1,700개는 발암성, 생식독성, 변이원성을 가진 위험물질이다. 하지만 법이 정한 측정 대상 물질은 192종에 불과하다.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비 노동자들. 그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