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지 줍는 이들의 리어카를, 오래 고민해 낫게 만드는 일. 그 의미가 뭘까. '생계를 위해 힘들게 폐지 줍는 노인'으로 봐서가 아니라고 했다.
골목마다 마구 버려진 쓰레기를 수집해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엄연한 '노동자'로 바라보는 거였다. '폐지 수집 노인'이 아니라 '자원 재생 활동가'였다. 실제 이들은 폐지 재활용의 60% 이상을 맡고 있다고 했다. 서경원 대표가 말했다.
"이분들이 2시간을 하든, 10시간을 하든, 분명한 노동을 하고 그걸로 생산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게 노동 현장이라면요. 그렇다면 그걸 안전하게 만들 의무, 책임이 누군가에겐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리어카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얘기가 그랬습니다."
기사 원본 보기
폐지 줍는 이들의 리어카를, 오래 고민해 낫게 만드는 일. 그 의미가 뭘까. '생계를 위해 힘들게 폐지 줍는 노인'으로 봐서가 아니라고 했다.
골목마다 마구 버려진 쓰레기를 수집해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엄연한 '노동자'로 바라보는 거였다. '폐지 수집 노인'이 아니라 '자원 재생 활동가'였다. 실제 이들은 폐지 재활용의 60% 이상을 맡고 있다고 했다. 서경원 대표가 말했다.
"이분들이 2시간을 하든, 10시간을 하든, 분명한 노동을 하고 그걸로 생산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게 노동 현장이라면요. 그렇다면 그걸 안전하게 만들 의무, 책임이 누군가에겐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리어카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얘기가 그랬습니다."
기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