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조사에서 확인된 주요 노출원 그리고 과학적으로 확인된 자료 등을 참조하여 ‘생활속 유해물질을 줄이는 실천방법’(이하 가이드)를 작성하여 참여자들이 2~3일 동안 실천하도록 제안하였습니다.
2차 바이오모니터링을 위해 제공한 가이드를 기반으로 자발적으로 중재를 실천한 후 체내 환경호르몬의 노출 수준을 비교하였습니다.
1) 환경성 페놀류 감소
소변 중 BPA, BPS 그리고 TCS 농도는 자발적 중재 후에 검출율 자체가 대폭 감소했습니다. 참여자의 50% 미만에서만 검출되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얼마나 감소하였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이러한 물질 자체가 감소하였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의 자발적 중재에 따른 환경성 페놀 저감 효과 (단위: ㎍/g creatinine)
물질명 | 지역 | 성인 | 어린이 |
N | 1차평균 | 2차평균 | 변화율1 | N | 1차평균 | 2차평균 | 변화율 |
BP-3 | 서울 | 18 | 1.15 | 0.12 | 10.80% | 17 | 1.11 | 0.14 | 12.60% |
남원 | 12 | 0.72 | 0.19 | 26.10% | 11 | 0.79 | 0.3 | 38.50% |
여수 | 12 | 0.86 | 0.76 | 88.70% | 13 | 0.64 | 0.66 | 102.80% |
전체 | 42 | 0.93 | 0.23 | 25.40% | 41 | 0.85 | 0.28 | 33.10% |
Me-P | 서울 | 18 | 2.32 | 0.21 | 9.10% | 17 | 2.92 | 0.49 | 16.70% |
남원 | 12 | 6.03 | 0.08 | 1.30% | 11 | 4.43 | 0.08 | 1.80% |
여수 | 12 | 14.58 | 0.1 | 0.70% | 13 | 21.74 | 0.12 | 0.60% |
전체 | 42 | 5.16 | 0.13 | 2.50% | 41 | 6.17 | 0.19 | 3.10% |
Et-P | 서울 | 18 | 28.51 | 1.4 | 4.90% | 17 | 8.8 | 0.68 | 7.70% |
남원 | 12 | 39.37 | 0.81 | 2.10% | 11 | 7.53 | 0.27 | 3.50% |
여수 | 12 | 64.06 | 0.56 | 0.90% | 13 | 64.44 | 0.56 | 0.90% |
전체 | 42 | 39.4 | 0.92 | 2.30% | 41 | 15.87 | 0.49 | 3.10% |
1.(2차평균/1차평균)*100 으로 1차 평균 대비 2차에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의미
위의 표는 중재 후 채취한 소변 중 환경성 페놀의 농도 수준 변화를 보여줍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주로 사용되는 BP-3 농도는 성인의 경우 중재 전과 비교하여 약 75% 정도 저감되었습니다.
특히, Me-P와 Et-P 농도는 중재 전과 비교하여 약 97%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화장품과 개인위생용품의 사용을 줄이거나 외식 및 포장/배달 음식을 줄인 효과의 영향이라고 판단합니다.
2) 산화성 손상지표, MDA 감소
외부 유해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몸에서는 산화손상지표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렌디알데히드(malendialdehyde; MDA)는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산화성지표 중 하나입니다. 참여자들의 소변 중 MDA 농도는 중재 전과 비교하여 2차 결과에서 78~80% 감소하였습니다.
중재 전후 산화성 손상지표(MDA) 저감효과
결과적으로 파라벤을 포함한 환경호르몬 농도의 감소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저감 효과에 영향을 준 식습관이나 생활화학제품의 사용 변화 등으로 체내에서의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하였습니다.
3) 대부분의 프탈레이트 대사체 오히려 증가
프탈레이트 대사체 농도는 중재 이후에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아래의 표는 중재 전후의 소변 중 프탈레이트 농도 수준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프탈레이트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중재 후 소변 중 대사체 농도는 중재 전 농도에 비해 130~277% 수준으로 농도가 증가하였습다.
DMP와 DEP는 향이 있는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등의 생활화학제품 그리고 DnBP, DiBP, DEHP 등은 플라스틱의 가소제로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음식을 통해 노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재 전후의 소변중 프탈레이트 대사체 농도 변화
물질명 | 지역 | 성인 | 어린이 |
N | 1차평균 | 2차평균 | 변화율 | N | 1차평균 | 2차평균 | 변화율 |
DMP | MMP | 서울 | 18 | 1.32 | 3.29 | 249.70% | 17 | 2.24 | 10.87 | 484.60% |
남원 | 12 | 0.9 | 1.24 | 136.70% | 11 | 1.98 | 4 | 202.30% |
여수 | 12 | 1.42 | 2.63 | 185.70% | 13 | 4.39 | 7.68 | 175.00% |
전체 | 42 | 1.21 | 2.33 | 193.20% | 41 | 2.68 | 7.44 | 277.50% |
DEP | MEP | 서울 | 18 | 5.13 | 9.91 | 193.10% | 17 | 5.48 | 9.45 | 172.40% |
남원 | 12 | 2.62 | 4.98 | 190.00% | 11 | 6.37 | 17.81 | 279.40% |
여수 | 12 | 3.17 | 7.02 | 221.60% | 13 | 4.36 | 12.18 | 279.20% |
전체 | 42 | 3.69 | 7.38 | 199.90% | 41 | 5.31 | 12.14 | 228.60% |
DiBP | MiBP | 서울 | 18 | 11.12 | 21.01 | 189.00% | 17 | 18.09 | 33.01 | 182.50% |
남원 | 12 | 10 | 22.15 | 221.60% | 11 | 22.66 | 63.65 | 280.90% |
여수 | 12 | 14.64 | 17.66 | 120.70% | 13 | 23.79 | 34.31 | 144.30% |
전체 | 42 | 11.67 | 20.3 | 174.00% | 41 | 20.96 | 39.86 | 190.20% |
DnBP | MnBP | 서울 | 18 | 13.11 | 20.16 | 153.70% | 17 | 20.9 | 29.81 | 142.60% |
남원 | 12 | 12.83 | 25.95 | 202.30% | 11 | 30.2 | 57.51 | 190.40% |
여수 | 12 | 21.88 | 19.02 | 86.90% | 13 | 37.02 | 36.45 | 98.50% |
전체 | 42 | 15.08 | 21.31 | 141.30% | 41 | 27.65 | 37.9 | 137.00% |
DBzP | MBzP | 서울 | 18 | 0.19 | 0.45 | 232.20% | 17 | 0.26 | 0.72 | 278.40% |
남원 | 12 | 0.78 | 0.97 | 123.20% | 11 | 1.42 | 1.7 | 119.20% |
여수 | 12 | 1.08 | 0.66 | 60.90% | 13 | 1.01 | 0.89 | 88.10% |
전체 | 42 | 0.47 | 0.62 | 132.20% | 41 | 0.63 | 0.97 | 154.00% |
DnOP | MCPP | 서울 | 18 | 0.48 | 1.37 | 287.10% | 17 | 0.76 | 1.72 | 227.80% |
남원 | 12 | 0.48 | 1.02 | 212.10% | 11 | 0.84 | 1.65 | 197.30% |
여수 | 12 | 0.37 | 1 | 273.80% | 13 | 0.56 | 1.4 | 249.60% |
전체 | 42 | 0.44 | 1.15 | 259.80% | 41 | 0.71 | 1.59 | 225.60% |
DEHP | MEHP | 서울 | 18 | 1.58 | 2.67 | 169.00% | 17 | 1.66 | 2.83 | 171.00% |
남원 | 12 | 2.32 | 2.63 | 113.60% | 11 | 3.79 | 3.71 | 97.90% |
여수 | 12 | 2.88 | 2.95 | 102.50% | 13 | 3.43 | 4.23 | 123.40% |
전체 | 42 | 2.09 | 2.73 | 130.80% | 41 | 2.6 | 3.46 | 132.80% |
MEHHP | 서울 | 18 | 4.83 | 7.36 | 152.20% | 17 | 7.1 | 10.45 | 147.10% |
남원 | 12 | 5.39 | 10.3 | 191.30% | 11 | 12.99 | 20.45 | 157.40% |
여수 | 12 | 8.72 | 7.13 | 81.70% | 13 | 10.71 | 15.56 | 145.30% |
전체 | 42 | 5.9 | 8.03 | 136.00% | 41 | 9.51 | 14.19 | 149.20% |
MEOHP | 서울 | 18 | 2.93 | 4.71 | 160.80% | 17 | 5.13 | 8.11 | 158.20% |
남원 | 12 | 3.61 | 7.34 | 203.00% | 11 | 11.69 | 18.23 | 156.00% |
여수 | 12 | 4.91 | 4.39 | 89.40% | 13 | 9.02 | 11.71 | 129.70% |
전체 | 42 | 3.61 | 5.24 | 145.40% | 41 | 7.65 | 11.32 | 148.00% |
MECPP | 서울 | 18 | 4.98 | 8.45 | 169.60% | 17 | 9.29 | 13.84 | 149.00% |
남원 | 12 | 5.97 | 11.91 | 199.40% | 11 | 20.2 | 33.44 | 165.60% |
여수 | 12 | 8.5 | 7.67 | 90.20% | 13 | 14.96 | 21.21 | 141.70% |
전체 | 42 | 6.11 | 9.06 | 148.30% | 41 | 13.31 | 20.08 | 150.90% |
프탈레이트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중재 후 소변 중 대사체 농도는 중재 전 농도에 비해 130~277% 수준으로 농도가 증가하였습다. DMP와 DEP는 향이 있는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등의 생활화학제품 그리고 DnBP, DiBP, DEHP 등은 플라스틱의 가소제로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음식을 통해 노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농도 증가에 영향을 준 주요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변 중 프탈레이트 대사체 농도와 참여자의 다이어리 변수의 요인 분석결과로 농도를 증가시킨 기여요인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DEHP를 포함한 프탈레이트는 생활화학제품, 식품 그리고 생활환경 전반에서 다양한 오염원이 존재하며, 특히나 포장음식, 가공처리식품 중 프탈레이트 오염에 대한 조사가 거의 진행된바 없기 때문에 식품을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차 조사에서 확인된 주요 노출원 그리고 과학적으로 확인된 자료 등을 참조하여 ‘생활속 유해물질을 줄이는 실천방법’(이하 가이드)를 작성하여 참여자들이 2~3일 동안 실천하도록 제안하였습니다.
2차 바이오모니터링을 위해 제공한 가이드를 기반으로 자발적으로 중재를 실천한 후 체내 환경호르몬의 노출 수준을 비교하였습니다.
1) 환경성 페놀류 감소
소변 중 BPA, BPS 그리고 TCS 농도는 자발적 중재 후에 검출율 자체가 대폭 감소했습니다. 참여자의 50% 미만에서만 검출되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얼마나 감소하였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이러한 물질 자체가 감소하였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의 자발적 중재에 따른 환경성 페놀 저감 효과 (단위: ㎍/g creatinine)
물질명
1.(2차평균/1차평균)*100 으로 1차 평균 대비 2차에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의미
위의 표는 중재 후 채취한 소변 중 환경성 페놀의 농도 수준 변화를 보여줍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주로 사용되는 BP-3 농도는 성인의 경우 중재 전과 비교하여 약 75% 정도 저감되었습니다.
특히, Me-P와 Et-P 농도는 중재 전과 비교하여 약 97%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화장품과 개인위생용품의 사용을 줄이거나 외식 및 포장/배달 음식을 줄인 효과의 영향이라고 판단합니다.
2) 산화성 손상지표, MDA 감소
외부 유해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몸에서는 산화손상지표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렌디알데히드(malendialdehyde; MDA)는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산화성지표 중 하나입니다. 참여자들의 소변 중 MDA 농도는 중재 전과 비교하여 2차 결과에서 78~80% 감소하였습니다.
중재 전후 산화성 손상지표(MDA) 저감효과
결과적으로 파라벤을 포함한 환경호르몬 농도의 감소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저감 효과에 영향을 준 식습관이나 생활화학제품의 사용 변화 등으로 체내에서의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하였습니다.
3) 대부분의 프탈레이트 대사체 오히려 증가
프탈레이트 대사체 농도는 중재 이후에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아래의 표는 중재 전후의 소변 중 프탈레이트 농도 수준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프탈레이트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중재 후 소변 중 대사체 농도는 중재 전 농도에 비해 130~277% 수준으로 농도가 증가하였습다.
DMP와 DEP는 향이 있는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등의 생활화학제품 그리고 DnBP, DiBP, DEHP 등은 플라스틱의 가소제로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음식을 통해 노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재 전후의 소변중 프탈레이트 대사체 농도 변화
물질명
프탈레이트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중재 후 소변 중 대사체 농도는 중재 전 농도에 비해 130~277% 수준으로 농도가 증가하였습다. DMP와 DEP는 향이 있는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등의 생활화학제품 그리고 DnBP, DiBP, DEHP 등은 플라스틱의 가소제로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음식을 통해 노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농도 증가에 영향을 준 주요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변 중 프탈레이트 대사체 농도와 참여자의 다이어리 변수의 요인 분석결과로 농도를 증가시킨 기여요인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DEHP를 포함한 프탈레이트는 생활화학제품, 식품 그리고 생활환경 전반에서 다양한 오염원이 존재하며, 특히나 포장음식, 가공처리식품 중 프탈레이트 오염에 대한 조사가 거의 진행된바 없기 때문에 식품을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