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바이오모니터링 분석 결과, 83명 참여자에서 검출된 주요 성분의 노출원을 분석했습니다.
1) 플라스틱 가소제, DEHP 대사체
프탈레이트 대사체 중 MiBP, MnBP, MEHHP, MEOHP, MECPP 5종은 성인과 어린이 참여자 모두 검출되었습니다.
각각은 DiBP, DnBP 그리고 DEHP의 대사체(MEHHP, MEOHP, MECPP)에 해당하는 물질로, PVC 플라스틱의 가소제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소변 중 농도와 설문을 통한 요인 분석결과, DEHP의 대사체 MEHHP, MEOHP 및 MECPP 농도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식품을 섭취했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소변 중 농도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소변 중 농도보다 더 높았습니다.
비닐 및 플라스틱 포장 섭취 여부에 따른 소변 중 DEHP 대사체 농도 비교
포장재에 사용된 가소제 DEHP는 보관이나 이동과정에서 음식으로 누출될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식품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2) 식품 중 보존제, 에틸파라벤
잼류, 간장 및 장류, 식초, 소스류, 인삼∙홍삼음료 및 기타음료 등에는 보존제로 Me-M과 Et-P 사용이 가능하며, 허용농도를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분석대상물질 중 가장 높은 농도로 검출된 물질은 Et-P(에틸파라벤)인데, 주요 노출원이 외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외식 여부에 따른 소변 중 에틸파라벤 농도 비교
전체 참여자 중 소변시료 채취 시점에 외식한 응답자의 소변 중 Et-P 농도는 73.14로 그렇지 않은 응답자의 소변 중 농도 14.06 ㎍/g creatinine 보다 5배 이상 높았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장류, 각종 소스류를 통해 고농도의 Et-P에 노출된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입니다.
3) 과불화화합물
그림에서 보듯이, 분석대상 중 상당수의 과불화화합물이 82명(혈액시료 없는 어린이 1명 제외)의 혈액에서 모두 검출되었습니다.
참여자 혈액중 과불화화합물 검출율
코팅 프라이팬, 식품 포장재(팝콘, 샌드위치, 배달음식 등 방수성과 방유성 코팅), 아웃도어 같은 의류용 섬유, 카펫, 방수 기능의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은 잔류성 때문에 쉽게 분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체내에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능한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저감대책일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과불화화합물 중 PFOA 농도는 독일 환경청에서 설정한 건강 관련 기준인 Human Biomonitoring (HBM)Ⅱ를 초과한 경우가 16.5%(13명)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Human Biomonitoring (HBM)Ⅱ German Environment Agency(Umweltbundesamt – UBA)(2023). "Reference and HBM Values." Retrieved October, 2023, https://www.umweltbundesamt.de/en/topics/health/commissions-working-groups/human-biomonitoring-commission/reference-hbm-values. |
PFOA의 HBM Ⅱ 노출 기준 초과 사례
HBM Ⅱ 이상의 수준이 확인될 때는 관련된 건강 영향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노출 저감 조치가 취해져야 하고 의학적인 관리(biomedical advice)가 지원되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PFASs(과불화화합물)의 주요 노출원과 참여자 농도 비교
특히 화장품 중 립스틱 및 립글로스 그리고 방수∙방유 처리된 의류 및 신발이 과불화화합물의 주요 노출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평소 립스틱과 립글로스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농도보다 더 높았습니다. 또한 방수∙방유처리된 의류 및 신발의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일부 과불화화합물의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1차 바이오모니터링 분석 결과, 83명 참여자에서 검출된 주요 성분의 노출원을 분석했습니다.
1) 플라스틱 가소제, DEHP 대사체
프탈레이트 대사체 중 MiBP, MnBP, MEHHP, MEOHP, MECPP 5종은 성인과 어린이 참여자 모두 검출되었습니다.
각각은 DiBP, DnBP 그리고 DEHP의 대사체(MEHHP, MEOHP, MECPP)에 해당하는 물질로, PVC 플라스틱의 가소제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소변 중 농도와 설문을 통한 요인 분석결과, DEHP의 대사체 MEHHP, MEOHP 및 MECPP 농도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식품을 섭취했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소변 중 농도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소변 중 농도보다 더 높았습니다.
비닐 및 플라스틱 포장 섭취 여부에 따른 소변 중 DEHP 대사체 농도 비교
포장재에 사용된 가소제 DEHP는 보관이나 이동과정에서 음식으로 누출될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식품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2) 식품 중 보존제, 에틸파라벤
잼류, 간장 및 장류, 식초, 소스류, 인삼∙홍삼음료 및 기타음료 등에는 보존제로 Me-M과 Et-P 사용이 가능하며, 허용농도를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분석대상물질 중 가장 높은 농도로 검출된 물질은 Et-P(에틸파라벤)인데, 주요 노출원이 외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외식 여부에 따른 소변 중 에틸파라벤 농도 비교
전체 참여자 중 소변시료 채취 시점에 외식한 응답자의 소변 중 Et-P 농도는 73.14로 그렇지 않은 응답자의 소변 중 농도 14.06 ㎍/g creatinine 보다 5배 이상 높았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장류, 각종 소스류를 통해 고농도의 Et-P에 노출된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입니다.
3) 과불화화합물
그림에서 보듯이, 분석대상 중 상당수의 과불화화합물이 82명(혈액시료 없는 어린이 1명 제외)의 혈액에서 모두 검출되었습니다.
참여자 혈액중 과불화화합물 검출율
코팅 프라이팬, 식품 포장재(팝콘, 샌드위치, 배달음식 등 방수성과 방유성 코팅), 아웃도어 같은 의류용 섬유, 카펫, 방수 기능의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은 잔류성 때문에 쉽게 분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체내에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능한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저감대책일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과불화화합물 중 PFOA 농도는 독일 환경청에서 설정한 건강 관련 기준인 Human Biomonitoring (HBM)Ⅱ를 초과한 경우가 16.5%(13명)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German Environment Agency(Umweltbundesamt – UBA)(2023). "Reference and HBM Values." Retrieved October, 2023, https://www.umweltbundesamt.de/en/topics/health/commissions-working-groups/human-biomonitoring-commission/reference-hbm-values.
PFOA의 HBM Ⅱ 노출 기준 초과 사례
HBM Ⅱ 이상의 수준이 확인될 때는 관련된 건강 영향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노출 저감 조치가 취해져야 하고 의학적인 관리(biomedical advice)가 지원되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PFASs(과불화화합물)의 주요 노출원과 참여자 농도 비교
특히 화장품 중 립스틱 및 립글로스 그리고 방수∙방유 처리된 의류 및 신발이 과불화화합물의 주요 노출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평소 립스틱과 립글로스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농도보다 더 높았습니다. 또한 방수∙방유처리된 의류 및 신발의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일부 과불화화합물의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